과기부, 공공에서 수의계약 가능한 디지털서비스 13개 선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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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정2020.11.20. 오후 3:2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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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은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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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차 디지털서비스 심사위원회 개최
[서울=뉴시스] 이재은 기자 =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기관 등이 수의계약 할 수 있는 대상 디지털서비스 선정을 위한 제1차 디지털서비스 심사위원회를 20일 개최했다.

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디지털서비스 산업 성장을 이끌기 위해 디지털정부혁신 및 디지털뉴딜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, 정부는 관계부처 간 협의를 통해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도입방안을 발표하고, 제도 시행을 위한 법령 개정을 마친 바 있다.

과기정통부는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디지털서비스 심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, 10월 초부터 디지털서비스 심사 신청 접수 및 선정된 디지털서비스를 등록·관리하는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운영을 개시했다

이번 심사위원회는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을 통해 10월 중 신청 서류가 접수된 디지털서비스에 대해 심도있게 검토했으며, 경영상태(신용평가등급 등), 부정당업자 제재 여부, 보안성, 운영안정성, 지원체계 등 선정기준에서 제시하는 항목을 충족하였다고 판단된 디지털서비스 13건을 선정했다.

클라우드 서비스 유형 중 서비스형 인프라(IaaS)에서는 ▲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공공기관용(IaaS)(네이버클라우드) ▲KT G-Cloud 서비스 ▲TOAST G Cloud(NHN) ▲G 클라우드(가비아) ▲Systeer G-Cloud(인프라닉스)가 선정됐다. 서비스형 소프트웨어(SaaS)에서는 ▲이젠터치(두드림시스템) ▲크리니티 G-Cloud 공공메일(크리니티) ▲이체크폼(솔비텍) ▲M-Console SaaS(인프라닉스) ▲TOAST-G Workplace Dooray!(NHN) ▲위하고V:클라우드기반 공공업무 시스템(더존비즈온)이, 매니지드에서는 ▲디딤365 매니지드 서비스(디딤365)가, 융합서비스에서는 ▲카카오i 커넥트톡 AI 챗봇(카카오엔터프라이즈)가 각각 선정됐다.

과기정통부는 11월 중 필요 서류를 구비해 접수완료 처리된 디지털서비스의 심사를 위해 12월 중 제2차 심사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며, 전담 고객센터를 통해 심사신청 관련 질의 대응 등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사항과 원활한 준비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.

과기정통부 김정원 정보통신정책실장은 “오랜 기간 준비해온 본 제도가 보안성과 혁신성을 갖춘 디지털서비스 제공 기업의 공공 시장 진입을 가능하게 하는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”며 “과기정통부는 양질의 디지털서비스가 공공분야에 신속 도입돼 국민들이 신기술의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,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"고 밝혔다.

☞공감언론 뉴시스 lje@newsis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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